[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하재숙이 배우계의 자연인으로 등극했다.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최근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재벌집 철부지 막내 딸 천은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하재숙의 등산 인증 사진을 20일 오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재숙은 등산 중 바위에 걸터앉아 컵라면을 들고 있다. 라면이 덩어리 진 채 익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웃음으로 면발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 가족액터스 |
이날 그는 지인과 함께 속초에 있는 한 산으로 등반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등산 도중 허기진 하재숙이 자신의 전용 보온병에 있는 뜨거운 물로 면을 익히려 했지만, 강한 바람 탓에 면이 익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식사 후 생긴 쓰레기들은 잊지 않고 가방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등반 중 발견한 담배꽁초까지 직접 수거하면서 동행한 지인들로부터 ‘자연인’이라는 호칭을 얻었다고.
한편 하재숙이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 SBS에서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