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20일 김은혜 앵커가 진행하는 MBN ‘뉴스앤 이슈’(오후 4시 20분 방송)에 전격 출연, 해외 원정 도박 논란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도박 논란 후 태진아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해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 대기실에서 스타투데이와 만난 태진아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방송을 통해 모두 말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날 ‘태진아 해외원정 도박설’을 최초 보도한 시사저널 USA 기자는 MBN과의 단독 전화 연결을 통해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VIP실에서 가장 판돈이 크다는 하이리밋드래곤 바카라를 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다음 주 2탄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미국의 한인 시사주간지 시사저널 USA는 태진아가 지난 달 LA의 한 카지노에서 억대의 바카라 불법 도박을 했다고 보도해 파문을 예고했다.
이 매체는 태진아가 변장까지 하고 고액 배팅 전용 방에서 한 번에 수천 달러씩 판돈을 걸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태진아 측은 이같은 보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가족 여행을 하던 중 카
법적 대응 의사도 밝혔다. “돈을 달라는 요구를 받은 지인이 현재 한국에 와 있고, 이런 과정들에 대한 증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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