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왕좌의 게임’ 새로운 시즌5이 국내 최초로 방영된다.
오는 4월17일 금요일 밤 11시에 티캐스트 계열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HBO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대한민국 최초로 5년 연속 독점 방송한다.
미국 본방송과 역대 최소 4일차 편성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를 본방송 시간으로 결정했다.
↑ 사진제공=티캐스트 |
전 세계 191개국에서 방송되는 ‘왕좌의 게임’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시즌4 방송 당시 HBO 미드 최고 시청률 기록을 7년 만에 갈아치운 바 있다.
특히, 총 제작비 1,000억이 들어간 이번 시즌5는 역대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스페인, 북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등에서 최장 기간인 240일 동안 촬영을 진행했으며 151개의 세트와 1,000여명의 제작진, 그리고 5,000명이 넘는 보조 출연자 등이 동원됐다.
지난 시즌4는 조프리, 오베린, 타이윈 등 주요 캐릭터들의 충격적인 죽음들로 마무리 돼 시청자들 사이에 많은 화제가 됐다.
시즌5에서는 이러한 칠왕국의 혼란 속에서 웨스테로스에서 에소스까지 권력 공백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대너리스의 용이 지난 시즌에 비해 압도적으로 성장해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스크린 이충효 GM은 “‘왕좌의 게임’은 시즌이 종영되고도 포털사이트 연간 미드 검색어 순위를 1년 내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시리즈”라며 “작품의 퀄리티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아지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즌5 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SCREEN)은 ‘왕좌의 게임’ 시즌5 오는 4월3일부터 왕좌의 게임 ‘피규어’ 등을 증정하는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