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과 문지인이 상큼발랄 커플이 된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작품 ‘웃기는 여자’(극본 이정민, 연출 김형석)에 중장편 드라마 주연으로 열연을 펼쳐온 김지훈과 드라마 ‘비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이며 주목 받아온 문지인이 각각 판사와 개그우먼으로 출연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훈은 까칠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가정법원 개명담당 판사로, 법률 TV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을 계기로 여주인공과 사랑을 쌓아가는 ‘오정우’역을 맡는다.
김지훈은 “지난 2008년 ‘연애결혼’ 후 김형석 감독님의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했는데, 이번에 제안이 들어와 주저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며 “단막은 처음이라 어떤 작업이 될지 설렌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해줄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기대감과 설레임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문지인은 아픈 아빠를 웃게 하기 위해 개그우먼을 꿈꿔왔지만, 막상 개그맨 공채에 합격한 후에도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무명 개그우먼 ‘고은희’역을 맡는다.
문지인은 “김형석 감독님의 작품에다 김지훈씨와 커플로 호흡을 맞추게 돼서 정말 기쁘고 설렌다. 첫 주연이라 떨리기도 하지만 준비 많이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상큼 발랄 김지훈 문지인 커플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 줄 사랑이야기가 새봄이 오는 길목 시청자들에게 풋풋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웃기는 여자’는 안 웃겨서 슬픈 개그우먼 여자와 웬만해선 잘 웃지 않는 판사가 만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김지훈의 첫 단막출연과 국민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코미디물의 진수를 보여준 김형석 감독의 연출로 더욱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선 작품들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훌륭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아 온 두 사람이 만나 보여 줄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상큼커플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오는 4월 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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