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입씨름 중인 길건이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했다.
길건은 25일 “보도자료 배포로 혼란을 드리는 것 보다는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적으로 판단 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소울샵 측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진행하자고 요청했다.
소울샵 측에서 참석만 한다면 모든 준비는 자신이 하겠다는 게 길건의 입장이다.
앞서 길건은 소울샵 측과의 계약 문제, 경영진의 횡포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소울샵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이에 반박하면서 양측의 대립이 날카로워졌다.
길건의 공동 기자회견 제안을 소울샵 측이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길건의 제안문.
저는 오늘 소울샵 측에 같은 날 같은 장소 동시 기자회견을 제안합니다.
왜냐하면, 보도자료 배포로 기자님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보다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자님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이후 사회적으로 판단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상호 보도자료 배포는 안 그래도 바쁘신 기자님들의 수고를 가중시키는
이에 저는 소울샵 측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을 요청합니다.
소울샵 측에선 그냥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준비는 제 쪽에서 하겠습니다. 장소와 시간은 알아본 후 말씀드리겠습니다.
환절기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감기로 고생하시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념하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