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누나, 서세원 폭행설 해명 “동생은 손찌검하는 사람 아냐”
서세원 누나, 서세원·서정희 이혼공방전에 분노
서세원 누나 증언이 서세원·서정희 부부 이혼공방전에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키고 잇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2년 결혼 생활을 끝으로 파경을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세원의 매니저와 누나가 동생을 옹호하고 나섰다. 서세원의 누나는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서세원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서정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MBC |
서세원 누나는 "평생 우리 동생이 손찌검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부부가 다 싸움 하는 거다.서정희가 이러고저러고 그런 말 하면 안 된다.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서세원의 오랜 매니저도 "미국 시민권자인 장모가 함께 오래 살았다. 폭행이 있었다면 그동안 장모가 가만히 있었겠나”라며 “서정희씨가 사우나를 자주 다니는데 폭행으로 상처가 있었다면 가능했겠나"라고 반문했다.
반면, 이에 앞서 서정희의 딸은 지난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가 하는 말이 사실이다”라며 "어릴 땐 잘 몰랐는데 크면서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하고 깨달았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고 말한 바 있다.
서세원은 지난 해 5월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와의 말다툼 중 다리를 잡고 끌고 가는 등의 행위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
이에 지난 12일 4차 공판이 열렸고,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포로 생활이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서세원 누나 말이 진짜인가” “서세원 누나 왜 저러지” “서세원 누나도 답답할 듯” “서세원 누나 믿어도 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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