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낮잠의 효과가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일 자를란트대학의 “낮잠을 45분간 자면 기억력이 최대 5배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낮잠 기억력 향상 실험 참가자들에게 90개의 개별 단어와 ‘우유-택시’ 같은 서로 연관이 없는 단어 조합 120개를 외우게 했다.
이후 두 무리로 나눠 한쪽은 낮잠을 자게 하고, 다른 한쪽은 DVD를 시청하게 한 뒤 시험을 본 결과 낮잠을 잔 쪽이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해 냈다.
연구진은 기억력을 강화하는 특정뇌파인 ‘수명방추’ 활동이 낮잠을 자는 동안 활발해져 새로 배운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잠을 자는 동안 뇌가 새롭게 배운 정보를 정리하는 역할과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45분에서 1시간 정도 낮잠 잘 여건이 안 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회사나 학교에서 낮에 잠깐 조는 것도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한편 기억력 향상 효과 이외에도 낮잠의 다른 놀라운 효능들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응용생리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낮잠은 혈관계의 부담을 37%나 덜어줘 고혈압 치료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순수하게 낮잠의 효능인지 다른 요인인지 명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낮잠이 혈관계 부담을 줄여 심장 발작 사망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조종사와 우주인을 상대로 낮잠의 효과에 대
이외에도 낮잠은 뇌의 피로도를 덜어줘 떨어진 의지력을 보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여러 자극으로 지친 뇌가 낮잠으로 다시 재충전해 다른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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