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은 "사전 설명이나 내용 공유가 없어 광고 3월 25일 이영돈PD가 식음료 광고의 모델로 출연했음을 알게 됐다"며 "탐사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영돈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며 탐사 보도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정한 탐사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영돈PD는 JTBC와 지난해 9월부터 프리랜서 계약을 맺었다. 올해 2월부터 ‘이영돈PD가 간다’를 제작하면서 3월 15일과 22일 ‘그릭 요거트’를 다뤘다. 이후 다른 유사 제품의 광고 모델
JTBC 측은 "이영돈PD 본인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과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이루어지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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