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서울 배경 포스터가 공개됐다.
27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어벤져스2’의 스페셜 포스터가 제작됐다”고 알리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는 각각 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과 새빛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어벤져스2 스페셜 포스터 |
배급사는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어벤져스2’의 국내 로케이션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벤져스2’는 작년 3월30일부터 4월14일까지 총 16일간 국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마포대교, 새빛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계원예술대학 인근 도로 등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우리는 이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서울을 사랑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두 가지를 한 군데에 담아서 전 세계에 최초로 보여줄 것”이라며 “미국에선 서울 배경의 영화는 아직 없었다. 이에 ‘어벤져스2’에서 화려한 액션과 서울의 모습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건 정말 특별한 기회”라며 국내 촬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4월23일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