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럼블피쉬 “남자친구가 편곡했다”…폭풍 가창력 선봬

[MBN스타 박영근 기자] ‘불후의 명곡’ 럼블피쉬가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작곡가 길옥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조관우, 에스(S), 김태우&키스, 문명진, 버즈, 럼블피쉬, 드림걸즈등이 출연했다.

이날 럼블피쉬는 ‘빛과 그림자’를 선곡했다. 그는 “편곡을 버즈 기타리스트 윤우현이 해줬다. 남자친구가 해 줘서 그런지 제 맘에는 쏙 들었다”며 편곡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이어진 무대서 럼블피쉬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차분한 분위기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등장으로 곡의 웅장함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기실서 지켜본 윤우현은 “누가 했는지 편곡 잘 했다 결과가 정말 궁금하다”며 능글맞은 대사를 날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6시5분,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