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여왕의 꽃’의 김성령이 장용에게 그만 두겠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5회에서는 우승을 2위 요리사에 양보한 레나정(김성령 분)이 자신을 오해하는 박태수(장용 분)에게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수는 레나정이 우승을 양보한 것에 크게 화를 냈다. 박태수는 “이 정도도 예상 못하고 대형사고를 쳤냐”고 말하며 “몰라서 묻냐. 회사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것도 아니고 우승을 왜 양보했냐”고 물었다.
↑ 사진=여왕의 꽃 방송 캡처 |
그러자 레나정은 “나 셰프 통화 가로챈 게 아니냐. 망고 사건도 당신이 꾸민 거 아니냐”고 묻는 박태수에 “다 오해다. 저는 회사를 위해 문제점을 찾으러 간 거다. 정말 증명해야 하냐. 회사에서 일하는 게 보람이었지만, 오늘 부로 그만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레나정은 “망고 알러지까지 조작하면서 취업하려고 한 게 입증될 거고, 나 셰프 건도 제가 그만두면 그렇게 취업에 목매달았던 게 아니라는 게 아마 증명할 것”이라고 회사를 그만 두겠다고 말했다.
레나정은 “어머니 고향에서 일하는 게 제 오랜 꿈이었고, 회장님께서 저를 믿어주셔서 열심히 일하고 싶었다. 그래서 우승까지 양보한 건데 그걸 만용으로 본다면 그만 둘 수 밖에 없다”고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박태수는 뒤늦게 레나정의 우승 양보로 회사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것을 알고 레나정을 붙잡기 위해 나섰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