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추적 60분’에서 광주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탐사보도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최근 국내 다수의 강에서 발견된 슈퍼박테리아의 위험성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제작진은 전라남도 광주천 중류지점을 찾았다. 인공 폭포가 깨끗이 조성돼있던 광주천 중류지점에는 몇 년 전부터 물고기들이 보이지 않았다. 외관은 깔끔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꾸며진 강으로 인해 물고기들이 올라가지 못했다.
↑ 사진= KBS2 ‘추적 60분’ |
제작진은 강에 가까이 다가가자 붕어를 발견했다. 가까이서 본 봉어의 비늘은 모두 벗겨지고 아가미에는 심지어 곰팡이까지 펴있어 충격을 줬다.
해당 강에서 최근 인도 뉴델리서 서식하는 슈퍼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해당 박테리아는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적 60분’은 생활 속의 문제를 집중 추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25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