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여덟 살과 열네 살, 어린 소년들은 정말 북파 공작원으로서 훈련을 받았던 것일까.
28일 방송된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소년 북파 공작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북파 공작원에 대한 내용은 이미 익히 알려진 상황이다. 그러나 모두가 모르는 이야기가 있다. 청소년도 아닌 어린이에 가까운 아이들을 북파 공작원으로 키웠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군당국은 이를 결코 인정하지 않았다. 증거가 없다는 것이었다. 여덟 살에 북파 공작원 훈련을 받은 심 씨는 “정보사에서 증거가 없다며 기각을 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증언은 있지만 기록이 없기 때문에 문제 제기가 된 적 없다. 전쟁 중이라도 어린 아이들에게 비인도적인 행위를 했을까 하는 의심이 나왔다. 수면 위로 드러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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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 것이 알고 싶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