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이 UN본부 방송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방석호 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아리랑TV 개편설명회에서 “UN본부 방송 채널로 진입하면 대한민국을 향한 균형적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이날 올해 UN본부 채널에 진입하는 계약을 체결할 거란 계획을 알리며 “5년 라이센스이며 24시간 영어 뉴스 채널만 허용된다는 조건이 있다. 이 때문에 뉴스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UN본부와 구두로 전 과정에 대해 OK 사인을 받았다. 이젠 기술적으로 어떻게 뉴스를 송출할지 궁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UN본부 방송이 단순한 방송 채널이라기 보다는 미디어 최일선에 있는 거라 UN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본적 자료와 정보 소스가 제공된다”며 정식 진입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자세히 그렸다.
↑ 사진=아리랑TV 제공 |
마지막으로 “아리랑이 단순한 채널이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수단으로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회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아리랑TV는 다음 달 6일 ‘브링 잇 온’ ‘슈터스’ ‘조인 어스 코리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한국문화를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데에 힘쓸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