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혜, 친아버지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 선고
지난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개된 김신혜의 친아버지 살인 사건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김신혜는 지난 2000년 3월8일 존속살해와 사체유기혐의로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경찰서에서 체포됐다.
경찰이 작성한 조서에 따르면 김신혜는 아버지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인 다음 교통사고처럼 꾸며 숨지게 했다고 자백했다. 이후 검찰은 김신혜의 자백이 담긴 조서를 바탕으로 그를 법정에 세웠다. 법정에 선 김신혜는 진술을 번복했다. 그러나 법원은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김신혜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는 고모부의 말에 자신이 동생을 대신해 감옥에 가겠다고 했을 뿐 아버지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억울한 심경을 호소했다.
한편 친아버지를 살해해 무기징역을 받은 김신혜 사건에 대한변협은 지난 1월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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