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 활약
이연복 셰프는 앞서 ‘연남동 탕수육’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19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레이먼 킴 셰프가 출연해 먹어 본 요리 중 가장 맛있었던 요리로 연남동 탕수육을 꼽았다.
레이먼 킴은 “연남동에 존경하는 분이 계신다. 이연복 셰프님이라고 중국 요리를 40년 정도 하셨다. 그 분 탕수육은 한 시간이 지나도 바삭거림이 사라지지 않는다. 소스와 옷 사이의 공기층을 잘 잡으시는 것 같다. 속의 고기는 살아있고, 직접 고기를 다 다듬어서 쓰신다”고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
이후 제작진은 연남동 탕수육을 사 왔고 직접 맛을 본 출연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레이먼 킴이 언급한 ‘연남동 탕수육’ 집은 중국 요리 경력 40년의 이연복 대가의 중식당 ‘목란’으로 서울 서대문구 송월길에 위치해 있다.
한편, 30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최현석 셰프 대신 이연복 셰프가 스페셜 셰프로 출연한 가운데 이규한과 김기방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연복 셰프와 이원일 셰프는 이규한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자극적인 국물요리’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 앞서 이연복 셰프는 ‘중식의 대가’로 소개됐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이연복 대가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사실 대가리가 커서 대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연복 셰프는 “많은 분이 좋아해주고 칭찬해줘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여기 출연하는 게 썩 내키지 않았다. 이 곳이 셰프들의 무덤이라 하더라”고 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연복 셰프는 또 “새우와 완자를 이용한 ‘완소짬뽕’을 선보이겠다. 43년 짬뽕 노하우를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대결 시작 후 이연복 셰프는 요리를 시작하자마자 큰 칼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며 능숙하게 재료를 손질했다. 이연복 셰프는 양파, 고추 여러 개를 동시에 채 썰고 순식간에 마늘과 새우를 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연복 셰프는 15분만에 새우완자가 들어간 ‘완소짬뽕’을 완성했다 이연복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소식에 누리꾼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정말 맛있겠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오늘 식사는 중식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과연 어떤 맛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