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성규 SNS] |
“네, 이혼한 게 맞습니다. 좋은 일이 아니라서 알려지지 않았으면 했는데….”
개그맨 김성규(44)가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털어놨다.
김성규는 3일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이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3년 3월 9개월의 연애 끝에 10세 연하 회사원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교회 오빠 동생으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독실한 크리스찬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결혼까지 골인했다.
하지만 연애 기간이 충분치 않았던 걸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합의 이혼했다. 비록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됐지만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KBS 공채 개그맨 10기로 데뷔한 김성규는 개그 무대 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 연극 무대로 영역을 넓혀 다재다능한 끼를 펼치고 있다. 대학에서 성악(세종대학교 성악과)을
김성규는 “한번 실패는 했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을 할 것”이라며 “이제는 후배들에게 개그와 연기를 가르치는 일이 더 즐겁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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