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신세경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놨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최무각(박유천 분)이 특수수사팀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 오초림(신세경 분)에게 보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무각은 오초림과 고기를 먹었다. 이때 직원의 실수로 오초림의 눈에 기름이 튀었고 렌즈가 벗겨졌다.
↑ 사진=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
최무각은 오초림을 붙잡으며 “도망가지 마라. 도망갈 일 아니다. 나도 괴물이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동생이 죽고 답답하고 괴로워서 며칠을 한숨도 못잤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러다 갑자기 기절했다”며 “깨어난 후 감각이 없어졌다. 이마가 찢어져도 아프지 않고 음식 맛도 전혀 모른다”고 자신의 무감각증을 털어놨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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