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삼성동 건물 70억 매입…구조 변경 두고 이웃주민 ‘반발’
배우 전지현이 삼성동에 약 70억 원의 빌라를 매입했지만 무리한 구조 변경으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지현(본명 왕지현)이 매입한 빌라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주택단지'(C라인)다. 한 매체가 확인한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해 6월25일 약 70억 원을 주고 이 빌라를 매입했다.
하지만 신축 과정에서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켜 1년 동안 입주를 못하고 있다. 빌라 관계자는 “집을 새로 짓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문제가 좀 있었다”며 “주차장 입구를 놓고 이웃 주민들의 불만을 샀다”고 전했다.
↑ 사진=MBN스타 DB |
한 부동산 전문가는 “빌라가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일렬로 늘어서 있다”면서 “전지현은 C라인이다. 주차장을 반대(뒷편·D라인)로 빼면 뒷집(D라인) 출입구와 마주보게 된다. 혼잡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지현 빌라는 기존 건물만 철거한 상태다. 비의 집은 전지현 빌라와 같은 라인에 있다. 물론 비는 이번 일과 상관없이 지난해 11월 빌라를 매매했다. 최근 완전히 이사한 상태다.
현대주택단지는 한국의 비버리힐즈로 통했다. 신애라·차인표 부부, 이미연, 정지훈(비) 등이 살았다. 지금은 김남주·김승우 부부만 살고
한편 전지현은 연예계 최고 부동산 재력가다. 대략 300억 원대로 추정된다. 2007년 90억 원에 논현동 건물을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150억 원 가량이다. 2013년에는 31억 상당의 이촌동 빌라를 샀고, 다음 해 삼성동 빌라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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