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에 초비상이 걸렸다. 리드오프 서건창이 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이 예상된다. 확실한 진단 결과가 필요 하지만, 재활 혹은 수술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건창은 지난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병살타가 되지 않기 위해 전력 질주하던 도중, 송구보다 빨리 베이스를 밟았으나 홈인 과정에서 고영민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서건창과 고영민 두 사람의 다리가 완전히 충돌했다. 서건창은 왼 발 뒤꿈치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날은 넥센이 두산 선발 마야에게 역대 12번째 노히트노런을 헌납한 날이
금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십자인대 전체파열일 경우, 수술이 불가피해 올 시즌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된다.
넥센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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