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선물에도 무반응?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혜정이 조재현과 함께 마스크팩을 하며 자신의 선물에 아무런 반응이 없는 아빠에게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혜정은 “왜 감동 안 받냐. 아빠 브이넥 입는대서 엄청 찾으러 다녔다. 어제 오디션 두 개나 봤는데도 이거 찾으려고 엄청 돌아다녔다”고 힘겨웠던 선물 선택 과정을 전했다.
↑ 사진= 아빠를 부탁해 캡처 |
조재현은 “왜 브이넥만 입냐”는 딸의 질문에 “촬영하면 제작진이 주는 의상을 입어야 하니까 티가 안에 안 보이는 게 좋다”고 브이넥을 입는 이유
이후 조재현은 인터뷰에서 “딸에게 미안하다. 이런 거에 익숙하지 않다. 일주일 뒤에 툭 ‘그거 진짜 좋더라’라고 하고 싶다. 즉각적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미안했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