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한 살인 고백의 말로 교도소에 수감된 부동산 재벌 로버트 더스트가 화제다.
12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그 남자의 한마디’가 전파를 탔다.
로버트 더스트는 부동산 재벌. 개인재산만 한화로 1조원 달러가 넘는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앤드류 제레키 감독은 로버트 더스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두 개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더스트의 아내 캐슬린의 실종사건과 로버트 더스트의 친구인 수잔 버만의 살인사건이다. 두 사람을 더스트가 살해했다는 루머와 관련해 제레키 감독이 영화를 만든 게 된 것.
더스트는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인터뷰에 먼저
더스트는 시종 진실인 듯 두 사람의 죽음에 관련이 없다고 했으나, 화장실에서 마이크가 켜진 줄도 모르고 살인을 고백했다.
“당신은 상상도 못할걸. 그 질문에 답하기 정말 어렵더군. 내가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내가 그들을 다 죽였지”라는 말이 고스란히 녹음됐다.
제레키 감독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더스트는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