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 채권자와 3일동안 환송회… 김구라 “기가 막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힐링캠프’ 김구라가 아내의 빚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은 셀프힐링 특집으로 꾸며져 MC 이경규, 성유리, 김제동이 절친들을 초대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내의 빚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아내에게 제주도로 내려가 생각을 정리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떨어져 있는 게 좋을 때도 있지 않나”라며 “동현이는 내가 돌보겠다고 하고 잠깐 (아내를) 제주도에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집사람이 제주도에 잠시 가게 됐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를 했을 거 아니냐.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3일 동안 집사람 환송회를 해주더라”라며 “그런데 그들이 사실은 아내에게 돈을 꿔줬던 사람들이다. 내가 빚을 다 갚아줬는데 제주도 내려간다고 환송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기가 막혀서 아내에게 ‘너 유학 가냐. 아니면 군대 가냐. 내가 빚 갚아준 사람들과 환송회를 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구라는 처형이 김구라의 아내 이름으로 5~6억원을 빌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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