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 소식이 전해졌다.
봄과 가을은 비슷한 온도를 보이지만 자외선 지수와 일사량에서 봄이 가을에 비해 약 1.5배가량 높다. 봄에는 태양 고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태양의 복사에너지가 땅에 닿는 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자외선B에 자외선A를 새롭게 더한 총자외선지수를 개발해 3월 4일부터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은 자외선 B의 지수만 산출하여 제공해 왔으나, 최근 피부노화와 주름 등 피부건강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 A까지 반영한 총자외선지수를 정식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햇빛을 마냥 피하는 것만이 좋은 방법은 아니다.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 D성분을 풍부하게 제공하기 때문인데 봄철 햇빛을 하루 약 15~30분가량 쬔다면 면역력 상승과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습관이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는 그만큼 빨리 늙게 된다. 자외선이 우리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 없이 계속해서 햇빛에 노출된다면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해지며 눈에 띄게 주름이 늘어나게 된다.
봄철 피부 보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에는 3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바로 ‘적당량’ ‘꼼꼼히’ ‘수시로’ 바르는 것이다. 500원짜리 동전만큼 짠 후 최대한 균등하게 펴 바르고 이후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외출 시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챙겨야 한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총 자외선 지수가 노출 단계 중에서 ‘높음’ 이상일 때에는 모자나 양산을 더해 직접적인 자외선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모발 건강까지 생각하신다면 더욱 필수다.
하루 8잔 이상 물 마시기도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 행동에 들어간다. 봄은 사계절 중 특히나 건조한 계절이므로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주어야 한다. 피부의 노화는 단순히 겉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아래 진피의 노화에서부터 시작되므로 피부 속의 수분을 잡는 것이 우선이다. 그 중 가장 핵심이 하루 2L 물 마시기다. 매일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준다면 햇빛에 빼앗긴 수분을 건강하게 채울 수가 있다.
피부를 위해서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성인은 평균 7~9시간 이상, 어린이 9~11시간, 청소년 8~10시간, 노인 7~8시간 수면을 취해야 몸의 컨디션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영양적인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 조심해야겠다”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 관리해야지”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 차단제 꼼꼼하게 발라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