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높은 예매율로 스크린 점령을 예고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개봉하는 ‘어벤져스2’ 실시간 예매율(오후 2시 기준)은 70.8%다. 예매 관객수는 15만여명이다.
이날 오전 11시 IMAX 예매를 시작한 CGV는 예매자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CGV는 홈페이지에 “티켓을 예매한 후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행위로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재판매 행위자로 확인된 고객에게는 아이디 사용 제한 및 탈퇴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의 전쟁을 그렸다. 지난해 3월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DMC, 강남대로 등에서 촬영해 한국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등이 16일 내한해 관심을 더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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