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윔홀 이론 제안해 영화 제작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가 스토리와 기술의 조화를 언급할 예정이다.
1027만5484명의 선택을 받은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Lynda Obst)가 한국을 방문해 흥행 비결을 전한다.
린다 옵스트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문화기술 포럼 2015’에 기조연사로 참가해 흥행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 사진=포스터 |
국내 강연이 처음인 린다 옵스트는 이날 콘텐츠 제작에 있어 스토리와 기술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신의 콘텐츠 제작 경험에 비춰 발표하게 된다.
앞서 린다 옵스트는 학계 최초로 ‘윔홀’이론을 제안한 이론물리학자 킵 손 교수와 함께 ‘인터스텔라’제작을 추진했으며, 지난 97년에는 비슷한 주제를 다룬 SF 영화 ‘콘택트’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등의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번 포럼에선 콘텐츠 및 기술 관련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가해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CT의 세계적 트렌드와 제작 경험, 노하우를 국내 관계자 및 관객들과 공유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상상력을 실제 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인 문화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관련 종사자들이 행사를 통해 영감을 얻어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