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해피투게더3’과 ‘자기야’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모두 결방했다.
지난 16일 KBS2 ‘해피투게더3’과 SBS ‘자기야 백년손님’, MBC ‘천생연분 리턴즈’ 등 목요일 심야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의 의미로 모두 결방했다.
KBS는 이날 ‘해피투게더’를 대신 특선영화 ‘마음이’를 편성했다. 또한 KBS1을 통해 ‘세월호 1주기 특집’ 프로그램을 1, 2부에 걸쳐 방송했다.
SBS는 ‘백년손님 자기야’를 결방하고 특집 다큐멘터리 ‘망각의 시간 기억의 시간’이 대체 편성했다. 또한 MBC는 ‘천생연분 리턴즈’ 대신 재난특별기획 ‘기적의 조건’을 재방송했다.
한편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에서 방송된 영화 ‘마음이’는 전국 기준으로 3.6%, ‘기적의 조건’은 2.2%, ‘망각의 시간 기억의 시간’은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