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로다주’, “쇼핑 밀렸으니 빠른 진행 부탁”…‘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배우와 감독들이 유머있는 인사말을 전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수입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하 '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벤져스2'의 주역들인 조스 웨던 감독과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닥터 조 역의 수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헬로우 아이 러브 유"라고 입을 뗀 뒤 "이렇게 와줘 감사한데 쇼핑이 밀려 있으니 최대한 빠른 진행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크 러팔로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한 뒤 "이렇게 아름다운 서울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품이니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 에반스는 "세 번째 한국 방문인데 이렇게 환대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스 웨던 감독도 "우리가 만든 작은 작품에 큰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자랑스러운 작품이니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독과 배우들은 2박3일 간의 내한 일정을 마친 뒤 18일 중국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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