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태권도 관장이 예원이가 쓰러지고 20분 동안 방치시켰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차에서 떨어져 위급한 상황의 예원이를 차에 태우고 2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관장을 추궁했다.
의사는 예원의 상태를 보고 “굉장히 심한 뇌손상이다. 빨리 와서 호흡기를 달았다면 살 수 있을 확률이 더 높았을 것이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
관장은 예원이의 엄마와의 통화에서 119에 바로 신고하지 않았던 까닭을 묻자 “그 당시 병원에 가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답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만남에서도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하루에 수도 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우리 사회의 각종 현상들. 겉으로 보이는 사건 그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쫓는 다양한 시선과 관점을 담았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