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
광희가 무한도전 식스맨이 됐습니다.
4월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식스맨'에서 식스맨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만약 무한도전 멤버가 된다면 하고 싶은 아이템' 실전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최종 식스맨이 결정되기까지 마지막 단계이기에 2인 1조가 된 후보들과 멤버들은 고군분투했습니다.
정형돈 광희는 패쓰(패션쓰레기)를 패셔니스타로 변신시키는 메이크오버쇼를 진행했고 유재석 강균성은 단발머리 특공대와 함께 김치공장에서 어머니들을 대신해 일을 했습니다.
박명수 장동민은 연예계 최고의 주먹을 찾아 나선 전설의 주먹, 정준하 홍진경은 홍콩에서 임달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하하 최시원은 자전거를 타며 서울 맛집을 투어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활약보다 식스맨 후보들의 실전 능력 평가를 위한 특집이었던 만큼 재미보다 검증에 집중했습니다.
식스맨 후보였던 유병재는 광희에게 "되든 안되든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 안되는게 솔직히 나은 것 같다. 되면 더 힘들 것 같다"고 조언했고 김숙은 "재미적인 부분이 얼마만큼 나올까"라고 뒤늦게 후회하는 강균성에게 "식스맨 안 될 것 같다"고 독설했습니다.
최근 논란에 휩싸이며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사퇴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한 장동민은 편집 없이 등장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정준하 홍진경은 임달화와 짧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모든 검증이 끝난 후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종 식스맨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멤버들 조차도 투표 후 귀가하게 해 결과는 방송을 통해서만 공개하
3명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 식스맨의 주인공이 된 상황. 그 주인공은 황광희였습니다.
한편 유병재가 “광희의 ‘식스맨’ 발탁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병재는 “광희 씨가 되든 안 되든 열심히 해주길”이라면서 “안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광희는 “너 안 됐다고 그러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