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박준화 PD “‘먹방’, 주가 아닌 차별화 포인트”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박준화 PD가 ‘먹방’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엠아카데미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합시다2’(이하 ‘식샤2’)의 주연배우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윤두준, 서현진, 권율과 박준화 PD가 참여했다.

이날 박준화 DP는 “‘먹방’은 차별화 포인트일 뿐 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음식이라는 게 혼자 사람들을 화합시키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드라마의 따뜻한 정서, 그들의 관계 개선 등에 대한 디테일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촬영하고 있고 향후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제공=CJ E&M

이어 박 PD는 “시즌1에서는 음식을 먹으면서 마무리 됐다. 이번에는 어떻게 끝낼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따뜻함을 잘 살려서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따뜻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준화 PD는 “세 명 다 연기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함께 하게 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두준씨에게 개인적으로 카톡한 적이 있다. 혼자 방송을 보고 있는데 두준씨와 함께 시즌2를 하게 돼서 문득 정말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너와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문자를 했다”고 말했다.

박 PD는 배우들에 대해 “서현진 씨나 권율 씨도 그와 다르지 않다. 행사 전 4명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길지 않은 시간을 했음에도 정말 오래된 사람들인 것 같았다. 그래서 이런 작품에서 이 사람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식샤2’에서 윤두준은 보험왕이자 유명 맛집블로거인 구대영 역을 맡았고, 서현진은 그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백수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권율은 백수지가 동경하는 엄친아 공무원 이상우 역으로 활약 중이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