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소녀시대 유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오승환은 20일 유리와의 열애 소식이 국내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구단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유리와 사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시즌 도중 야구 이외의 일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응원도 부탁했다.
이날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일본 열도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21일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한신 타이거즈 사카이 회장은 20일 퇴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오승환의 열애 소식이)오랜만에 밝은 화제다”라고 말했다.
사카이 회장은 이어 “소녀시대도 한신그룹이 운영하는 빌보드 재팬 시상식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며 “오승환도 사랑의 힘을 바탕으로
한편 20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는 역시 “유리와 오승환은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났다.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승환 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승환 유리, 잘 어울려” “오승환 유리, 일본도 관심집중이네” “오승환 유리,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