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을 맡아 맹연습 중이다. 해당 뮤지컬 주요곡인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änger)’ 티저 영상에서 세븐의 하늘을 찌를 듯한 고음을 들을 수 있다.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곡. 세븐이 부른 노래는 추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의 1차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 파워 1위를 차지한 바 았다. 총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이다.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죽음(Der Tod)이라는 판타지 캐릭터를 등장시켜 극찬받고 있다.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그간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해 매번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조정은, 신성록, 세븐 등 새로운 스타들이 더해져 작품의 풍성함을 더했다.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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