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우와 신예 김지안이 웹드라마 ‘로맨스 블루’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박민우와 김지안이 연기호흡을 맞춘다”라며 “다른 듯 닮은 사랑방법을 보여줄 그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극중 박민우는 의뢰인과 함께 일일 데이트를 하는 직업을 가진 ‘민우’역을 맡아 진심을 다해 일할수록 고독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남자의 심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순정파 ‘강혁’ 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와 감성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지안은 손 편지를 쓰며 타인의 사랑을 대신 전하는 일을 하는 여자 ‘지안’역을 맡았다. 김지안은 킹콩엔터테인먼트의 여자신예로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로맨스 블루’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으며 참신한 매력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로맨스 블루’는 사랑 언저리에서 떠돌지만 사랑이 두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결혼 전에 겪는 우울증 '메리지 블루'에서 착안한 사랑 전에 겪는 우울증 '로맨스 블루'에 대한 내용이다.
한편 박민우와 김지안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로맨스 블루’는 올 상반기 방송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정확한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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