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푸짐한 인심과 함께 백숙 백반, 해물곤드레밥, 감자탕, 돼지갈비가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더(THE) 맛'에서는 할머니 맛집이 소개됐다.
충무로에는 4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백숙백반 맛집이 있다. 반 마리에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이 있었다.
백숙의 비결은 세 번 닭을 삶는 것이었고 부들부들한 살과 집에서 닭을 푹 고운 느낌이 입맛을 사로잡았다.
용인에 위치한 해물솥밥 맛집에는 곤드레 나물이 들어간 해물 곤드레밥과 할머니가 손수 만든 정갈한 반찬이 유명했다.
새우, 문어, 밤 잣 등이 가득한 곤드레밥이 쫄깃한 해물이 비주얼부터 사로잡았으며 달래장을 얹어 김에 싸 먹거나 할머니 표 청국장에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서촌에는 푸짐한 전골냄비에 담겨 나오는 이색 감자탕이 유명했다. 푸짐한 부추와 콩나물이 가득 얹어나오고 손바닥만한 뼈 사이즈를 자랑했다.
시원한 국물 육수와 연한 두툼한 살코기가 검증단의 호평을 받았다. 감자탕을 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돼지갈비가 유명한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시장에 위치한 경상도집에는 38년 간 주인장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었다. 1인분에 14000원이라는 가격과 할머니가 직접
돼지갈비 위에 통마늘, 청양 고추, 부추를 가득 넣어 국물을 졸여 먹는 이색적인 맛과 누린내 나지 않는 고기가 맛을 보장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맛있는 TV, 나도 가보고싶어”, “맛있는 TV, 충무로 우리 회사 바로 앞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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