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5월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진행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문화재청은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지원하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녹음의 계절 5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기능분야 11종목, 예능분야 16종목 등 총 27종목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달보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11건의 기능분야 공개 행사에서는 ‘갓일’ 보유자 장순자 선생의 공개 시연이 제주 갓전수회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궁중 부엌인 경복궁 소주방에서는 ‘조선 왕조 궁중음식’ 보유자 한복려 선생과 정길자 선생이 궁중병과류 100선 전시와 탕평채, 콩다식 등의 시식과 시연을 통해 눈으로 즐기고 정통 궁중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입도 즐거울 전망이다.
한국인의 신명을 더하는 예능분야 공개 행사 18종목도 전국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동래호텔농심에서 펼쳐지는 ‘동래야류’ 공연, 종묘제례 의식에 맞춰 기악(樂), 노래(歌), 춤(舞)을 갖춰 연행(演行)하는 종합예술인 ‘종묘제례악’을 비롯하여, 양반풍자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보여주는 전승 탈놀이로 해서지역 탈춤과 함께 연극적 볼거리가 풍부한 가면극 ‘양주별산대놀이’가 열린다.
5월15일에는 평안도·황해도에서 불린 ‘서도소리’ 보유자 김광숙 선생이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5월17일 펼쳐지는 ‘평택농악’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5월 말에는 우리 소리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명창들이 다양한 구성진 가락을 선보이며 차례로 공연을 갖는다. 그리고 같은 달 25일에는 ‘은율탈춤’ 인천 수봉민속놀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5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이렇게 많아?”, “5월 문형문화재 공개행사, 꼭 가야겠다” “5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재밌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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