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가수 데프콘이 물 세례를 받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충남 수영성여행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에 앞서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가방속에 식료품들을 잔뜩 챙겨 왔다. 그러나 제작진은 “혹시 무소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멤버들에게 게임을 제안했다.
↑ 사진= KBS2 1박2일 캡처 |
단체 줄넘기 미션서 실패할 경우, 가져온 식료품의 절반을 제작진에게 내놓아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멤버들은 단체 줄넘기에 나섰으나 결국 미션에서 실패했다.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딜을 요청했다. 제작진은 “마음을 비우겠다는 의식으로 물을 부으면 한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데프콘이 희생양으로 물을 뒤집어썼고, 기회를 얻은 멤버들은 단체줄넘기 미션에 성공했다.
한편, ‘1박 2일’은 멤버들이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