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LG 이노텍 사장 아들이지만 "집에서 경제적 도움 받을 수 없다"…눈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이경이 LG 이노텍 이웅범 사장의 아들임이지만 돈을 벌기위해 전전긍긍한 과거를 밝혔다.
이이경은 최근 이태원 경리단 길에서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을 가졌다. 이이경은 현재 tvN ‘초인시대’에서 25세까지 여자를 못 만나서 초능력을 가지게 된 캐릭터를 소화 중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이경은 아버지가 LG 이노텍 이웅범 사장임이 알려져 화제가 된 것과 관련 연기를 선택하면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기에 열심히 살았다고 전했다.
그는 “돈이 필요했습니다. 연기 학원비도 내야 했거든요.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어요. 다 혼자서 해결해야 했어요. 그때는 새벽마다 스쿠터 타고 강남 YBM 영어 학원에 가서 일했어요. 왜 직장인들 지문 인식으로 출석체크하면 나라에서 환급해주잖아요. 그런 거 체크하고 유인물 복사하는 일을 했죠. 그러고 다시 강북으로 넘어와서 연기 배우고 저녁에는 강남역 카페에서 마감까지 서빙하고. 잠깐 집에 들어왔다가 새벽에 다시 나가고”라며 돈을 벌기위해 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012년 데뷔 이래 지금껏 14개의 작품을 거친 이이경은 지금도 여전히 바쁘다. 그는 “원래 성격이 그래요. 어느 인터뷰에서는 언제 쉬냐고 물으시길래 ‘무덤가서 쉴게요’라고 답했어요. 실제로 제가 자주 하는 말이에요”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이경에 네티즌들은 "이이경, 대기업 사장 아들이라고 게으르지 않구나" "이이경, 멋지다" "이이경, 부모님들이 자식 잘 다루는 듯" "이이경, 멋진 배우로 거듭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