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성추행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 박모 경사가 MBC 예능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015’의 향후 녹화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MBC 관계자는 8일 오후 MBN스타에 “앞으로 진행되는 ‘경찰청 사람들 2015’ 녹화에 박 경사가 더 이상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박 경사의 자리에는 새로운 경찰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출연 경찰들은 연예인이 아니다 보니 처음부터 고정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며 “현재 출연 중인 경찰들도 상황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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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경사는 여대생 A씨에게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박 경사의 모습은 앞서 7일 방송된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도 대부분 편집됐다.
한편 ‘경찰청 사람들 2015’는 90년대 인기 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을 예능프로그램으로 부활 시킨 프로그램으로서 범죄 사례 재구성 드라마를 통한 사건분석을 보여주고 있다. 진행은 개그맨 이경규가 담당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