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박건형이 풀리지 않는 경기 때문에 속이 탔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박건형은 뮤지컬 배우로 이뤄진 ‘인터미션’ 팀을 대동하고 ‘예체능’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박건형은 과거 정형돈과의 족구 대결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기에 이날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 사진=예체능 캡처 |
하지만 그는 의욕이 너무 앞섰는지 에이스답지 않게 계속해서 실수를 했다.
특히 정형돈은 공의 흐름을 보고 센스있는 이단 옆차기 공격을 했고, 이를 받아내지 못한 박건형은 과거 패배한 슬픈 기억을 재현하는 듯 했다.
이에 정형돈은 “네 앞에서 별걸 다한다”고 말했고 양상국은 “박건형 하나도 실력이 안늘었다”고 ‘디스’했다. 이어 강호동은 “족구란 공이 네트를 넘는거다”며 그의 속을 박박 긁었다.
박건형은 멤버들의 ‘디스’에 아랑곳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그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