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MBC 측이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차량 번호판 도용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후 MBC는 MBN스타와의 통화해서 “‘여왕의 꽃’에 사용된 차량 번호판은 소품 담당자의 실수임을 인정한다”며 “현재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제작사 PD와 담당 프로듀서가 서초구청에서 차주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진=MBC |
이어 “원만하게 해결이 되면 공식적인 입장을 게시판에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차량 번호판을 도용당했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당일 이 글은 본 한 회원은 “MBC 주말드라마 촬영 차량 같네요 참고하세요 ‘여왕의 꽃’”이라며 차량 번호판이 담긴 방송 캡처 사진을 댓글로 달아 해당 번호판이 방송에 사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여왕의 꽃’ 홈페이지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