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배우 김수현이 KBS2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로 돌아온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무엇보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김수현은 그동안 맡았던 힘 있는 캐릭터보다는 상반되는 캐릭터를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예능국 어리바리 신입PD 백승찬 역을 맡은 그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 힘을 빼는 걸 도전하고 싶었다.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쫄깃한 대사와 배우들의 찰진 연기를 엿볼 수 있었던 ‘프로듀사’ 하이라이트 영상 속 김수현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그의 변신에 궁금증이 모아졌던 상황에서 백승찬으로 녹아든 김수현은 어리바리한 매력으로 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그에게 닥치는 모든 상황이 낯선 듯 어리둥절하거나 이리저리 눈치를 보는 등 완벽한 신입사원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와의 호흡도 돋보였다. 특히 극 중 김수현을 쥐락펴락할 공효진과 형성할 묘한 케미, 아이유와 형성할 핑크빛 기류 등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