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유인나와 디자이너 고태용의 갈등이 고조됐다.
케이블방송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패션왕-비밀의 상자’(이하 ‘패션왕’) 제작진은 15일 오전 유인나와 고태용이 함께 서울 역사박물관에 찾아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인나는 화사한 노란색 티를 입고 있다. 또한 그는 고태용을 바라보며 얘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옆에 있는 고태용도 유인나를 쳐다보며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 사진=SBS플러스 |
제작진에 따르면 이 둘은 본격적인 의상 디자인에 앞서 영감을 얻기 위해 서울역사박물관의 ‘응답하라 1994, 그 후 20년’ 전시회를 찾았다.
유인나와 고태용은 전시회장에서 의상 방향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의견 차이를 보이고 끝까지 각자 의견을 고집하는 바람에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유인나는 강한 어조로 “머리 속에 구상 중인 디자인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고태용을 나무랐다. 고태용은 이를 참지 못하고 “지난 미션 때도 난 유인나가 추천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하기 싫었다”며 그동안 쌓인 불만을 모두 쏟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과거 미션에서도 원단 패턴에 대한 의견 차이를 보인 바 있다.
유인나와 고태용의 갈등은 16일 오후11시에 방송된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