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죽순 캐는 4대 가족과 사돈
↑ 오늘의 MBN/사진=MBN |
경남 거제시에는 무려 4대가 함께 모여 사는 특별한 가족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87세의 고령에도 매일 아침마다 가족을 깨우는 증조할머니, 대식구를 이끄는 잔소리꾼 아버지, 매사에 똑 부러지는 며느리 송혜영 씨(34)입니다.
또 여기에 특별한 가족이 한 명 더 있었으니, 며느리 혜영 씨의 친정어머니인 박영례 씨(57)도 함께 가족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족은 집 뒷산에 대나무 밭을 가꾸고 있는데, 봄이면 무수한 죽순들이 뾰족하게 솟아 나옵니다.
연한 죽순을 캐내 가공단계를 거쳐 판매를 하는 것이 4대 가족이 하는 가장 큰 일입니다.
요즘
하루는 죽순을 캐느라 지친 시어머니를 대신해 며느리 혜영 씨는 친정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번 죽순 캐는 작업을 하다 무릎을 다쳐 보건소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MBN '사노라면'은 오늘(1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