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관절와순’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재활 기간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2일(한국시각) 왼쪽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LA 컬란-조브 정형외과 클리닉에서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2시간 가량 수술을 받았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류현진은 당분간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어깨 관절와순의 경우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재활 기간을 필요로 한다.
류현진은 이날 “수술이 잘 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좋아요. 내일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 자신의 증세와 부상 정도, 재활 등과 관련된 입장 표명을 예고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분 수술이 기대했던 것만큼 성공적이었다”고 류현진의 수술 결과를 전했다.
돈 매팅리 감독도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볼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류현진의 공백은 아쉽지만 그가 충분히 팀에 공헌했다”면서 이어 “류현진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올 시즌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지만 다저스가 금전적으로 손해 보는 것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또 “그는 3년 치 이상 연봉의 활약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이라니 다행이다”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으로 마쳤구나”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이어서 기분이 좋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