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호씨가 지난달 한 누리꾼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혀 화제다.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해당 사진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라며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유포됐지만,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의 고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은 "노무형 장남 노건호, 잘 고소한 듯" "노무형 장남 노건호, 힘내세요" "노무형 장남 노건호, 입조심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