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왕년의 스타’들이 모두 올 시즌을 끝으로 작별을 알렸다.
‘첼시의 전설’ 디디에 드록바(37)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첼시 3-1승)를 끝으로 첼시를 떠난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뛰었던 드록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친정팀에 돌아온 드록바는 전성기 부럽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올 시즌 무려 7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덕분에 첼시는 5년 만에 EPL 정상에 올랐다.
2004년 첼시에 입단한 드록바는 8년간 활약하며 팀의 중흥을 이끌었다. 그는 팀이 염원하던 ‘빅 이어’를 차지하는데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드록바는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적인 스타, 프랭크 램파드와 스티븐 제라드도 올 시즌을 끝으로 EPL
램파드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총 609경기에 출전해 177골 102도움(우승 13회)을,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504경기 120골 92도움(우승 10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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