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배우 박혜미가 얄미운 시월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시어머니 허은숙(박혜미 분)이 독설로 며느리 마지성(우희진 분)을 결국 오열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알파걸 마지성을 잡는 허은숙의 악독한 시월드가 본격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패션 디자이너이기도 한 허은숙은 마지성의 스케줄은 고려하지 않고 잡지 인터뷰 일정을 잡았다. 인터뷰 내용 역시 가난한 집 딸 마지성이 자신의 아들 백우재(이지훈 분) 덕분에 정교슈가 됐다는 이야기였다.
↑ 사진=딱 너 같은 딸 캡처 |
이처럼 허은숙은 교수로서의 마지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교수 며느리 마지성의 역할은 강요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허은숙의 막무가내 안하무인 행동에 마지성은 남편과 말다툼까지 하게 돼 그로 인해 부부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두 사람의 고부관계에 대한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