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데뷔 기자간담회가 2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세븐틴 디에잇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랜 시간 끝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13인조 그룹 세븐틴이 데뷔앨범 ‘17 CARAT’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마냥 어리기만 했던 열 세명의 소년은 트레이닝 과정이 모두 공개되는 ‘프리-데뷔’ 시스템을 거치면서 누구보다 단단해졌고 긴 시간 동안 갈고 닦인 내공은 앨범·퍼포먼스의 전곡 프로듀싱을 통해 괴물신인으로서의 자질을 증명해냈다.
멤버 개개인이 만들어내는 각기 다른 개성과, 힙합·보컬·퍼포먼스 세 개의 유닛이 이미 한 팀 안에 존재하는 독특한 그룹 시스템은 서로와 경쟁하고 섞이며 세븐틴만의 케미스트리를 앨범 안에서 발산해냈다.
[MBN스타(일산)=곽혜미 기자 / clsrn9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