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배우 이다윗이 김정난과의 촬영 후 반전소감을 전했다.
26일 오전 이다윗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하 ‘후아유’)에서 민준으로 분한 이다윗이 노트북 포맷 소동의 범인으로 밝혀져 정민(김정난 분)에게 질책과 함께 뺨을 맞았다”고 밝힌 후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방송에서는 중요한 영어 수행평가가 담겨 있는 노트북에 이상이 생기며 한바탕 소란이 시작됐다. 2학년 3반 학생들은 모두 소영(조수향 분)을 의심했지만 사실 이 소동의 범인은 민준이었다.
↑ 사진=후아유 캡처 |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면은 감독의 오케이 싸인을 한 번에 받아냈다. 촬영 당시 김정난은 끔찍이 아끼는 아들에게 충격받은 마음을 담아 이다윗의 뺨을 때렸고 이다윗은 엄마에게 처음으로 뺨을 맞았다는 충격과 자괴감에 빠진 민준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시청자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고.
이다윗은 “뺨보다 마음이 더 아팠다. 한편으로 민준의 행동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며 “엄마(김정난)가 때리기 전에 ‘요즘 뺨 맞는 장면은 소리는 크지만 아프지 않게 기술적으로 때린다’고 말씀해주셨고 그 덕분인지 아프기보다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아 감사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아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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